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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SC 하는 일

재고는 회사의 자산, 정말 중요하다.

by INDEMER 2021. 8. 16.

영업 SC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재고 관리이다.

물론 물류팀에서 재고의 입출고 관리를 열심히 하긴 하지만, 매장에서 꼭 필요한 재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행사를 할 때 최소한 3일전에는 재고를 보내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재고란 ? 

상품 재고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판매 할 수있는 판매 가능한 상품을 지칭하는 회계 용어입니다. 때때로 인벤토리라고도하며 자산 유형으로 간주됩니다. 회사가 보유하고 판매 할 수있는 실제 상품의 총 가치에 대한 평가입니다. 

(출처 : https://www.netinbag.com/ko/finance/what-is-merchandise-inventory.html)

 

 

재고는 회사의 자산이다. 회사는 재고를 생산하거나 구입을 해와서 적정한 마진을 붙여서 판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재고를 만들기 위해서 회사의 돈이 들어가 있다. 하나하나가 돈이기 때문에 판매된 것 외에도 유실/소실 되면 그 사유에 따라 적격하게 처리된다. 회사마다 자가소모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제조업이나 유통업에서도 이 재고로 매출이 결정되므로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 마진을 설정하는 게 기획MD의 역할이며, 마진을 설정할 때 영업팀과 함께 판매가를 같이 논의해서 결정한다. 이 판매가 협의는 나중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재고는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신상품, 캐리오버, 이월상품으로 말이다.

신상은 올해 만든 상품이고, 캐리오버는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를 리핏해서 올해 품번으로 만든 상품이며, 이월 상품은 생산한지 과년차가 된 상품이다.

 

재고는 생산연차에 따라서 처리 방법도 다르다. 보통은 1년차는 백화점,면세점에서 판매되며 2년차는 할인점, 아울렛에서 판매되고 3년차는 소각, 폐기가 된다. (하지만 요즘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때문에 소각 폐기를 지양하고 있지만 말이다) 연차별 재고 관리 과정이 없는 업체들도 많긴 하다. 

 

요즘은 재고 관리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고, 연도/품종/품번별로 판매율과 재고 수량도 잘 나타나져있다. 

하지만 영세한 업체들은 이런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없어 엑셀로 대신해서 카운팅하는 경우도 많다. (아래의 예시는 미국 창고별 재고의 인앤아웃의 관리를 한 양식이다)

재고관리 프로그램이 있어도 엑셀 양식으로 매월 정리했었음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해당 재고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보겠다